경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을 경유하여 17.01.19.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 인천공항으로 가는 철도 안에서 각자 만나 태국으로 떠났다. 변호사시험 직후에 예정된 많은 여행 중 첫 여행 우리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갔다. 가는 길에 본 인도영화. 공부 안하는 딸을 위해 학교에 다니는 엄마의 이야기 공항 스타벅스 더보기 중국 경유의 고통 01.30. 비행기가 북경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기 전 북경 여행에 관하여 잠깐 물었을 때 친절히 대답해 준 건너편 여자에겐 인사를 했다. 공항에 내려서는 탑승객들을 향해 Amsterdam transfer를 외치는 승무원들을 지나쳐서 가다가, 태국에선 경유자들에게 카드라도 줬던 것이 기억이 나 뒤돌아갔다. 뒤돌아 가는 길에 건너편 여자를 마지막으로 보고 한 번 더 인사했다. 승무원들이 아니라 공항 직원일 텐데, 젊은 여자 두 명이 서서 얼굴도 안 보다시피 하면서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이야기했다. Free hotel을 제공한다고 했는데 나는 구경할 거니까 필요없다는 미친 대답을 하고 말았다. 맡길 짐도 없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올라가면 된다고 했다. 이 날 하루종일 이 순간만을 곱씹고 후회했다. 나의 권리 범위에 속하는.. 더보기 인천공항에서의 출발 01.30. # 출발 지하철 및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갔다. 체크인을 시작하기도 전인 이른 시간이어서 노트북을 꺼내 여행자보험 (삼성화재)을 들고, 미리 사둔 유럽 유심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시험해보았다. 핸드폰 정지에 대해서는 고민했으나 한 달 요금이 많지 않고 병무청을 비롯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감안하여 정지하지 않았다. 경유를 통해 비행을 하는 건 익숙하지 않은 데다, 공항 밖으로 나간다는 건 더욱 낯선 일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했다. 내가 탈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이었는데 김포-베이징-암스테르담-뮌헨으로 이어지는 스케줄이어서 체크인할 때 표도 세 장을 미리 받았다. 표를 받으면서 경유 중에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몇 번을 다시 확인했다. 출발이 20-30분 남았을 때에야 환전이 생각나서 우리은행으로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