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캐슬패션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금빛 도시, 부다페스트 (1) 02.15. 이미 문과로 온 상태에서 의대가 궁금했던 고등학생 시절 헝가리 의대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황당한 소리로 취급받았지만 몇 년 후 헝가리 의대가 뜬다며 기사가 크게 난 적이 있었다. 꽤 많은 한국인이 헝가리의 의대에 와 있는 것 같다. 달리 선택했다면 살 수도 있었던 헝가리에 온 게 새삼 기분이 묘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 슬라브 느낌이 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걸 보면서 동유럽을 여행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세체니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주변 쇼핑몰에 가서 ㅂㄱㅅ형의 수영복을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시간이 남으면 숙소에 있는 사우나를 이용할까 했는데 체크아웃 시간이 다돼서 그러지 못했다. 일단 나와서 다음 숙소에 짐을 옮겨놓고 구경을 하기로 했다. 지하철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