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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로마여행 5일차 마지막 산책 17.04.16. 바티칸에서 미사라기보다는 교황 구경을 마치고 나와 일단 젤라또부터 찾았다 이렇게 3대 젤라또를 완성했다 더워서 줄줄 흘러내린다 빠른 걸음으로 마지막 판테온 구경 갔다 이어서 벵끼 한번 더 여기 커피 살 만하다 사진만 봐도 그 때 맛이 기억난다 한국 사람이 워낙 찾는지 한국말도 잘하는 종업원이 기다리고 있는. 티라미수를 안 먹고 들고만 다니다가 난 결국 먹지 못했다 더보기
로마여행 3일차 판테온 17.04.14. 판테온을 향해 버스를 타고 이동 길에 떨어진 꽃잎이 특이하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창가에 꽃 두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다시 왔다 판테온 무시무시하게 사람이 많았지만 다들 금방 보고 금방 나와서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시간에 따라 비치는 곳이 다른 들어가면 묘한 감정이 든다.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끼면서 나도 모르게 종교적 감정으로 느끼는 것 아닐까? 신기하다. 공기의 상승 때문에 웬만한 비는 들여보내지 않는. 게다가 로마에는 큰 비가 올 일도 많지 않으니. 참 대단한 건축이다. 로마에 와서 처음 본 게 비둘기 먹는 갈매기였다. 극혐 더보기
로마여행 1일차 야경투어 17.04.12. 숙소에서 한숨 자다가 숙소에서 만난 ㅇㅇ,ㄱㅎ 두 사람이랑 마조레 성당 앞으로 슬슬 걸어나갔다. 야경투어는 ??투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워킹투어인데, 대부분 숙소에서 소개받은 것 같다. 일단 주변 슈퍼마켓에서 버스티켓을 사서 기차역 앞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가이드는 소매치기에 대한 신신당부를 계속했다. 시내버스였지만 한국 사람으로 가득차버렸다. 소매치기 입장에선 사실상 뷔페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별일없이 내렸다. 성천사의 다리에서 소개를 들었다. 물론 극악한 집중력 탓에 잘 들리지 않아 그냥 우리끼리 사진이나 찍었다. 이어 나보나 광장을 향해 이동했다. 옛 로마가 보존된 거리에서 밤에 나와 앉아 술이든 커피든 마시고 있는 저 모습이 대단히 부러웠다. 베르니니와 보로미니의 라이벌 관계에 대하여 잘 설명해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