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마가 묻은, 풀라 02.09. 리예카에서 풀라로 이동했다. 풀라로 가는 길에 검색을 해보긴 했지만 딱히 풀라에 뭘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터미널에서 내려 지도상 뭐라도 뜨는 곳으로 일단 걷기로 했다. 어쨌든 크로아티안데 바다만 보면 된다 싶었다. 가는 길에 본 아레나다.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대단히 잘 보존된 느낌은 아니다. 게임 문명을 하다 보면 문화와 관련된 건축물을 세우면 문화 점수가 올라가곤 한다. 도시에 이런 아레나가 하나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에 대단한 기여를 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고대 로마의 흔적일 텐데 역시 위치가 중요하다. 경기장 안에서 내 쪽을 바라보면 아치 틈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모양이다. 헤라클레스 문이니 쌍둥이 문이니 하는데 딱히 의미를 찾진 못했다. 세르게이 아치. 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