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z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여행의 정수, 아우토반 02.01. #중앙역의 아침 잠이 드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았다. 비행기에서도 잠을 많이 잤고 호텔에서 낮잠도 잤기 때문인지, 아직 해가 뜨려면 한참 남은 시간에 잠이 깼다. 둘다 잠이 깨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조금 일찍 나가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중앙역으로 가서 먹기로 하고 방을 나섰다. 역 주변을 돌아봤는데 앉아서 먹을 만한 곳이 많지 않았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역의 승강장 앞에 있는 가게 하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역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오전 8시쯤에 사람이 가장 많이 보였다. 사람들은 활기가 차보였고 걸음에는 힘이 있었다. 우리의 출근길을 생각해본다면 비교되는 부분이 있었다. 밤에 본 뮌헨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았던 걸 생각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이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